=== 우리나라 100대 명산 도전기 = 100-1번 ===
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 남덕유산 산행 약 6시간 30분소요
영각사 출발 == 탐방센타 == 정상 == 서봉 == 교육원 == 영각사
영각사 길옆 도로변엔 벌써 차들로 빈곳이 없다
어디로 가든 항상 우리가 맨 마지막인데 오늘도 역시나 마지막이다
남덕유산을 알리는 이정표는 안보이지만 이곳이 출발지 인듯하다
영각사 부도탑 앞을 지나서
탐방지원 센타 == 근무자 말에 의하면 약 2km 지점까지는
평범한 길이고 나머지 구간은 가파른 오르막길 이란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계곡길을 바쁠것 하나없는 여유로움으로 천천히 오른다
곱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들
제1교를 지나 단풍속으로 들어간다
제2교 조금 지나서 부터는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이 된다
고운 자태를 한껏 뽐내는 단풍나무 한그루가 지쳐가는 발걸음을 가벼이 해주고
단풍나무들 사이로 테크계단이 나타났다
계단 올라서면 만나는 마루금 진양기맥길이 지나 가는 능선길이다
영각재 = 정상 0.9km 남겨둔 지점이다
하늘로 이어질듯한 철계단이 앞을 가로 막는다
힘겹게 올라선 계단위로 산 능선이마다 단풍이 물들어 간다
미지의 세계로 이어지는 듯한 암릉길을 올라서면
남덕유산의 환상적인 마루금 암릉길이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을 연상케 하고
발길 내딛는곳마다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지는곳
천국으로 오르는 환상적인 계단은 아무도 없는 우리들만의 차지가 되었고
뒤를 따르는 사람도 앞에 가는 사람도 아무도 없으니 맘껏 즐기며 천천히 놀다가 오른다
뒤돌아본 환상적인 계단엔 눈부신 가을 햇살들이 내려와 앉았다
훌쩍크버린 아들 이제는 어깨선이 맞지 않다 ㅋ
남덕유산 정상을 뒤로하여 어깨선이 맞은 마누라와 함께
정상을 향하여 오르는 마지막 계단 까불고 논다고 힘든줄도 모르고 올라 가느데
바위에 새겨진 특이한 문양이 흔치않는 것이라 남겨보고
지나치기조차도 아쉬운 마음에 자꾸만 뒤돌아보는 마루금 천국의 계단
구름도 잠시 쉬어가는 남덕유산 정상 우리의 정상기념 ceremony
먼저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 쑥스러워 포즈도 제대로 못취하는 아들
억지로 썩소 날리는 중1 아들과 함께
지금시간 오후3시 돌아 내려갈까 서봉으로 갈까 망설이다 만장일치로 서봉으로 향한다
이정표에는 서봉가는 표시는 없다 나중에야 없는 이유를 알았지만
(나중에 후회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여서 무조건 간다
정상에서 향적봉 가는 방향으로 내려서는 이곳 이정표에서 서봉으로 간다
역시 이곳도 서봉가는 표시는 없고 누군가 기둥에다가 서봉이라고 희미 하게 새겨놓았을 뿐이다
바늘 구멍이 신기하여
몸은 지쳐만 가는데 또다시 등장하는 아찔한 철계단
힘들어도 포즈는 즐겁게==경사도가 예사롭지 않는 계단이다
되돌아본 남덕유산 정상
많은 사람들이 지졸대며 다녀갔거만 산은 아무말이 언제나 그자리에 그대로 이다.
서봉 정상이 보인다
서봉에서 바라본 능선인데 단풍잎이 환상적으로 물들어있다
서봉 정상 이정표
아들과 기념사진 한장 남겨두고 능선길 따라 하산한다
서봉에서 하산하는 능선길 기암들 감상하며 내려간다
뒤돌아본 서봉 과 능선길이 말 그대로 만산홍엽이다.
단풍잎으로 둘러싸인 남덕유산 정상도 조망해 보고
이곳에서 능선길따라 가지않고 중간으로 내려가는 산길이있어 이곳으로 내려가는데
교육원 뒤로 하산하는 루트따라 내려 오는길은
이미 폐쇄되고 없는길이다 표시라도 해놓았으면 이곳으로 내려오지 않았을것을 고생만 했다
교육원에 도착을 하니 벌써 땅거미 내려 앉았다
그 많든 차량들은 한대도 없고 우리차 뿐이다
가을해는 정말 빨리진다 아직6시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가을 단풍잎이 물들여 놓은 덕유산 기암괴석과 천국의 계단을 연상케하는
테크계단이 환상적인 남덕유산 산행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