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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함안 서북산

by 가보기 2016. 5. 5.

   

    2016년 4월 30일 토요일 = 함안군 여항면 서북산 산행 이야기

 

     

       오늘 산행 루트는 빨간선 따라걷는 서북산 단독 산행 루트이다

   하산 하는길은 여항산 둘레길 2구간을 따라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잡는다

   총 몇 킬로미터 인지는 모르겠으나 마누라와 둘이 세상에서 제일늦은

   발걸음으로 걷다보니 산행 시간은 점심 포함 약 5시간이 소요 되었다. 푸 하 하

 

 

 

    대부분의 산행 마니아 들은 봉화산으로 서북산으로 여항산으로

  종주 하는 코스를 선택하는데 = 세상에서 가장느리게 걷는 우리부부는

  서북산만 갔다오는 최단코스를 선택하여 갔다와도 하루일정이 빡빡하다 ㅋㅋ

 

  이곳 별천사가 있는 마을에 주차를 하고 마을 뒤로 올라간다 

  물론 이곳은 등산코스도 안내표시도 없다 지도만 보고 산길을 찾아 나선다

 

 

    정원이 잘꾸며진 마지막집을 지나서 무조건 서북산만 바라보고 앞으로 간다.

 

 

   마을뒤 군에서 쓰던 물탱크 같은데 이곳에 무슨 용도인지 ??

 

 

    헤메다가 겨우 찾은 임도길 = 마을입구 부터 임도길만 따라 오르면

   바로 오를수 있는 길인데 임도길 입구에  =개인사유지 출입금지= 라고 되어있어

   다른길을 찾아 오너라 힘만들엇다 .

   그래도 간간이 산님들의 시그널이 한두곳에 있기에 찾을수 있어 다행이다 == 그냥 지나가는 것도 안되나 ??

 

 

  

    별천사 마을 출발 현위치 감밭골이라 표시된

       안내 표시판을 만나니 반갑다

 

 

    임도길이라도 개인사유지로는 못들어 가나 보다

 

 

     여항산 둘레길과 만나는 사거리 갈림길

   둘레길은 임도길 따라 계속 가고 서북산등산로는 위로 더 올라서 간다.

 

 

 

    

      임도길 사거리 바로 위에 있는 또 다른 사거리 갈림길

   봉화산, 서북산,여항산,둘레길, 진북면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등으로 나뉘어지는 곳이다.

 

 

   산 능선길에 웬 벤취가 ??

 

 

   연두색 나뭇잎들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산길에는

  산새들의 조잘데는 소리에 놀란 꽃들이 마지막 꽃망울을 터떠리고  

 

 

 

 

 

     부처님이 앉은 자리에 오늘은 내가 부처된 마음으로 앉아도 보고

 

 

     이렇게 놀다가 도착한 서북산 정상에는 = 헬기장이 장상에 있다

 

 

     정상석 밑에 조성된 현충시설 그유래는 아래 사진에서 읽어보면 알것이다.

 

 

    

 

      눈부신 화창한 봄날의 서북산 정상 =  찾는 사람은 아마도 우리 뿐인가 하노라.

 

 

 

     해발이 높아서 일까? 이곳에는 이제서야 고사리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정상 바로 밑에서 고사리 꺽고 놀다가 하산 한다.

 

 

     사거리 갈림길에서 올라온 코스로 내려가지 않고

   여항산 둘레길 2구간을 따라 보갑사 방향으로 간다.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찾는 사람이 제법많은듯 하다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취들이 많이 남아있었다 오늘은 우리뿐인가 했는데 ?

 

 

    도랑 건너 가는 다리도 테크로 잘 만들어져 있고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에서 질러가는 길을 찾다가 시간만 30분정도 허비했다 ㅋㅋ

          다시 돌아와 이정표 따라 보갑사 쪽으로 간다. ㅋㅋㅋ

 

 

    둘레길은 임도길 따라 계속가고 우리는 보갑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보갑사 지나 임도길 따라 내려서니 별천사로 가는 도로가 나타났다

        도로따라 주차해둔 별천사 방향으로 다시 올라 가야 한다.

 

  골짜기 골짜기 마다 정원이 잘가꾸며진 집들이 정말 많이 들어와 있었다

 부러운 마음에 감탄사만 연신내 뿜으며,,, 오는길에 가야 장날이라 가야장 들렸다가 집으로 간다.

 이것으로 세상에서 가장느린 걸음으로 걷는 우리부부의 서북산 산행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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