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8일 토요일 김해 무척산 산행 이야기를 시작한다.
거제 출발 무척산 주차장 도착 1시간 30분 소요
무척산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11시 20분에 출발한다
주차장에서 조금올라오면 두갈래길로 나누어지는 이정표가 있다
우리는 여기서 흔들바위가 있는 오른쪽 코스를 따라 올랐다가 하산은 반대편으로 할것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무척산은 경사도가 높은 오르막길이라 여기고 왔는데
등산로는 지그재그로 되어있어 공원길처럼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공원길 같은 평범한 등산로 따라 힘들이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걷다보니 어느새 흔들바위 이다
위 설명과는 달리 흔들리지 않는 바위이다
둘이서 아무리 힘껏 흔들어도 꿈쩍도 않는다
흔들지는 못해도 기 한번 받아보고
작은 뿌리가 저 엄청난 큰바위를 뚫고 있는 현장의 모습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바위가 갈라지려나 ??
앞으로 넘어질라 ! 지렛대로 받추어놓고
경사가 급한곳에는 테크길로 되어있어
평범한 산행길에 또 다른 볼거리며 재미를 더해주고
주변풍광과 경치가 좋은 이곳에서 점심먹고 간다
산중턱 쉼터 벤취에서 서로 마주보며 사진한번 찍어보고
삼거리 갈림길 = 정상 갔다가 다시 돌아와
이곳에서 천지 연못방향으로 하산 할것이다
무척산 정상 세레머니 한번 날려보고 하산한다
하산하는 방향의 가락국 수로왕능의 전설을 간직한 천지연못
천지연못 이곳에서 골짜기 따라 하산 하는코스이다
왼쪽 나무 가운데 가지가 붙어서 한몸으로 되어버린 연리목
큰바위의 기를 온몸으로 듬뿍 받아 하산한다
크기가 엄청난 큰바위들이 산 곧곧에 버티고 서있다
통천문앞 이곳에서 두갈래의 하산길이있다
통천문을 통과하여 하산하면 2000년의 고찰 모은암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는 구간이다
우리는 지금 통천문을 통과하여 모은암방향으로 하산하고있다
경사가 가파르고 약간은 험한구간도 있지만
그렇게 위험한 구간은 아닌듯하며 줄타기도 즐겨보며
이곳 모은암 지나 내려서면 바로 임도길 임도길따라 10분정도 내려오면
출발때 처음만난 이정표가 나온다.
높지 않는 산이라 세상에서 가장느리게 걷는 우리도 왕복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귀가 시간이 넉넉하여 집에 올때는 진영으로 대산으로 창원으로 중리로 함안입곡으로
시골길따라 놀다가 천천히 귀가 하였다. 무척산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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