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일 토요일
거제에서 가까운 통영 발암산으로 산행을 왔다
통영 상노산 마을뒤로 오르면 발암산 제석봉을 가리키는 표시목이 있다
상노산마을 뒤 표시목 ~~ 제석봉까지 왕복 약 9km 소요 예상시간 점심시간 포함 약 4시간
처음 입구부터 발암산 까지 약 1.5km는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상노산 마을 뒤에있는 표시목 보고 따라 올라간다
발암산 정상 까지는 이렇게 평범한 야산길이다
능선길에 올라서 가족 셀프사진 한번 찍어보고
지금 쯤이면 진달꽃이 한창일것이라고 왔는데 이곳은 어느새 꽃이 지고 있다
활짝핀 진달래꽃 뒤로 숨어 있는 크다란 바위는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그 위용이 얼마나 크던지
위대한 자연의 신비함을 품은채 능선길에 우뚝솟은
크다란 바위 그 엄청난 크기에 또 한번 놀랐다
바위를 돌아서 올라가면
동물을 닮은듯한 바위들이 나오고
아들은 내키지 않는데 엄마가 억지로 ㅋㅋ
발암산 정상을 알리는 표시목 과 산불초소가 있다
통영~고성으로 이어지는 14번 국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산너머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제석봉 이고
오른쪽은 암수바위가 있는 암수봉이라 표기 되어있다
죽림 홀리골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는 지점
보온병에 담아온 따뜻한물로 컵라면으로 점심먹고
소원탑사이로 남해안의 섬들이 조망되고 우리의 소망담아 올려본다
통천문이 열려있는 바위사이로 통과도 해보고
암수바위 = 전례는 없지만 표시목에 그렇게 되어있다.ㅋㅋ
제석봉가기전 같은 높이에 위치한 봉우리 이름은 모른다
오늘의 목적지 제석봉 인증샷 날리고 왔던길 되돌아 다시 간다
암수봉 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들과 마누라
국도 14호선 따라 지나 다니면서 봐둔 통영 발암산 능선길에 우뚝솟은 크다란 바위와
발암산 정상의 기암들이 인상적인곳 진달래꽃이며 복숭아꽃들이 봄의 향연을 느끼게 해주고
높지않는 산이라 깔보지 마라 안부의 오르막과 내리막은 어느 큰산 보다도 더 힘들게 하는 곳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