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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삼천포 와룡산 천왕봉

by 가보기 2016. 4. 24.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삼천포 와룡산 천왕봉 산행

   민재봉 새섬봉은 몇번 와본곧이지만 이번이 천왕봉은 처음이다.

 

   

     등산 안내도상의 상사바위 정상이 곧 천왕봉인 셈인데

  출발은 납골당등산로 표시된 곳으로 출발을 했는데 입구 표시가

  안되어 있어 한참을 헤메다가 마을주민께 물어서 겨우 찾아 올라 왔다.

 

  

    출발지점부터 이곳 도암재 까지는 야산의 산길과 같은 곳이라

    이렇다할 포토존도 이야기 거리도 없는 곳이라 그냥 올라 온다

  

    이곳 도암재 부터 상사바위 까지 약 500m 는 가파르고 위험한

    구간이다 땀을 흠뻑 적시며 올라야 하는 구간이다.

 

 

   

      저건너편 등산로는 새섬봉 ~ 민재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돌들의 표면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다른 산에서는 볼수없는 바위들의 표면이다

  

 

   힘들어 하면서도 짜증내면서 다시는 안따라 온다고

  올때마다 성을 내면서도 주말만 되면 따라 나서는 우리아들

  아빠의 포토존에 아들도 앉았다., 웃고 있어도 웃는기 아니다 ㅋㅋ

 

 

 

    위험 구간이라 표시되어 줄을쳐 놓았길래 얼마나 위험한지  

  궁금하여 들어가 내려다보니 천길낭떠러지 이다  발끝이 찌릿찌릿 하게 져려 온다.

  

   

      안개가 많이 끼어 하늘이 뿌옇다

  나무 껍질처럼 겹겹이 붙혀놓은듯한 바위위로

  엄마와 아들이 다정하게 앉았다.,..

 

 

 

 

 

  뒤로는 새섬봉과 민재봉이 보여지는 이곳이

 상사바위 위인듯 한데 표시가 없어 짐작일 뿐이리라...

 

 

 

   모퉁이 돌아가는 시골길의 골목길처럼

  바위위로 돌아가는 길이 이채롭다.

 

 

    힘들게 땀흘리며 올라온 정상

  두팔벌려 정상세레머니 한번 날려보니 어느새 피로는 온데간데 없고

  아름다운 풍광들이 가슴벅차게 온 마음으로 물들여 놓았다.

 

   

   진달래꽃 보다도 더 아름다운 추억과 소중한 땀방울들은

  시간이 지난 먼훗날 아름다운 기억되어 따뜻한 가슴을 채워 줄것이리라.

 

 

 

    정상 너머 소나무아래 점심먹고 쉬었다

           천천히 하산 한다.

 

 

 

       하산 하며 뒤돌아본 상사바위

   출발지점으로 다시 회귀하여 하산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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