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약800리길을 완주를 목표로 오늘부터 대장정의 시작을 2구간 이곳 인월부터 시작을 한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조망하며 지리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보며
더불어 자연과 함께 공존해가는 지리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보면서
회색빛 삶에 잊혀져가는 옛 추억속으로 돌아가 보는 아름다운 기억들을 뒤돌아보기 위하여
2013년 2월 23일 오늘부터 둘레길 대장정의 여행을 시작 한다
오늘이 인월장날이라 출발에 앞서 정감있는 시골장부터 둘러보는는 여유를 부려본다
엄마 손잡고 시골장 구경갔던 그때 그시절의
장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골장이라 나름 정감이 있다
시골장 구경하고 인월장터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인월교를 바로 건너면
둘레길 안내표시판이 길 안내를 해준다
2구간 운봉~인월까지 약 9.35km 이구간은 꺼꾸로 걸어야 걷기 수월하기에
우리는 인월서부터 운봉으로 꺼꾸로 걷는다
월평마을 동네 골목안길로 둘레길이 되어있어 동네 안으로 들어간다
이곳에는 아직도 눈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아이들이 눈을 보자 좋아하는 아이들
내가 사는 거제도에는 겨울에도 눈이 안오는 고장이라 눈만보면 좋아한다
산너머가는 길 계곡 따사라운 봄햇살아래
인월장에서 구입한 두부와 함께 점심먹고 쉬었다 간다
흥부골 자연휴양림 앞에서 지둘길은 오른쪽 임도길따라 간다
뒤돌아본 휴양림 아직 녹지않는 눈이 남아있다
얼마나 추운곳이면 이 넓은 저수지 전체가 꽁꽁얼어 붙었다
옥계저수지 여기서 진주팀은 바쁜 관계로 왔던길 되돌아가 집으로 먼저 돌아가고
우리만 운봉까지 계속간다
옥계저수지 수로앞을 지나자 운봉에서 인월로
이어지는 24번 국도를 가로질러 들판길 따라 비전마을 까지 간다
옥계저수지 내려와 이곳 까지 오는 동안 바람이 얼마나 쎄게
불어대든지 추워서 죽는줄 알았다
내 생애 이런바람은 처음 맛본것 같다
추위와 바람 때문에 앞을 볼수가 없어 사진찍을 엄두도 못내고 이곳까지 왔다
둑방길에 히말라야 똥바람을 맞으며 도착한 이곳은
남원 국악의성지 비젼마을에 있는 송흥록선생의 생가이다
따뜻한 햇살아래 드리운 마루에 얼어붙은 몸좀 녹이고 다시 운봉으로 향한다
햇살이 따뜻하여 밖으로 나가기가 싫다
따뜻하게 맞이해준 송흥록 생가를 나서며
비젼마을에서 운봉까지 가는 이곳 둑방길에도
바람은 여전하다 겨우 한장찍은 둑방길 사진이네
바람과의 사투끝에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지 기억조차 없다
그래도 힘겹게 운봉읍에 도착을 했다
이곳에 도착을 하니 바람이 조금은 잖아들었다
힘들어도 포즈는 즐겁게
운봉읍 서림공원이 2구간 시작점인데 추워서 오늘은 도저히
그곳 까지는못가고 이곳에서 끝을 맺는다 길가에 붕어빵 하나씩 사먹고
운봉읍에서 버스타고 다시 출발지점인 인월로 가서 2구간 탐방을 마무리 한다
인월에서 집으로 오는길에 한국의 아름다운길중 한곳인 함양 오도재를 지나왔다
마직막으로 추억한장 남기고 곧장 생초ic로 경유하여 거제로 왔다
2구간은 운봉약 4km쯤 남기고 둑방길을 따라 걷는길이 바람때문에 너무 고생을 많이하여
기억에 남는곳은 별로 없지만 고생한 기억만큼은 아마도 오래까지 기억 될듯싶다
2구간 이야기는 여기서 끝 == 다음은 3구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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